서울시교육청은 탈북 학생들을 초청해 26∼29일 경기 파주의 영산수련원에서 `함께 가자! 자신 있게!'를 주제로 `2009 겨울 한마음 캠프'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 127명과 교원 99명,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가하며 학생과 교사 1대 1 멘토링, 진로 탐색 및 집단 대화, 특기 및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탈북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다른 언어와 교과 내용,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프를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