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초중고생 42명에게 '글로벌 인재상'을 줬다.
부문별 수상자는 창의력 10명, 로봇 11명, 과학 3명, 인문.외국어 3명, 음악 2명, 체육 8명, 기타 특기 5명 등이다.
수상자 가운데에는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경기과학고 전부경·최동현·고해원 학생과 2009 지적장애인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9개 메달을 딴 서광학교 조원상 학생이 포함됐다.
또 제27차 국제시스템다이내믹스학술대회 포스터·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외고 김규림 학생, 미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가 주관한 제7회 글로벌봉사부문 우수학생 선발대회에서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용인외고 김하은 학생도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초·중학생은 50만원, 고교생은 1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글로벌 인재상은 도교육청이 2006년부터 수학 과학 예술 스포츠 외국어 분야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1호 수상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