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제1기 사분위가 활동한 2007년 12월27일부터 작년 말까지 2년간 조선대, 영남대, 대구예술대 등 대학 3곳과 김포대, 나주대, 영남외대, 서일대 등 전문대 4곳 등 총 17개 법인이 임시이사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했고, 29개 학교법인은 임시이사를 선임하거나 재선임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기 사분위 첫 회의는 새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1기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향후 심의 일정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또 조선대 정상화 방안을 안건으로 올려 주광일 변호사(법무법인 나라)를 정이사로 선임했다.
조선대는 지난해 12월10일 사분위 전체회의에서 21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9명의 정이사 중 7명을 선임한 바 있으며 이날 정이사 1명을 새로 뽑은 데 이어 나머지 1명은 오는 22일 전체회의에서 다시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