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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창원 IAEC 세계총회' 2012년 4월26~28일 개최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 주제…세계 교육도시 우수사례 공유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경남 창원에서 2012년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스페인에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IAEC의 필라 피겨러스 사무총장은 9일 오전 풀만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창원시와 IAEC측이 2012년 세계총회 개최 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며 "대부분의 유럽국가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부활절 연휴일정을 고려해 정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총회 주제는 '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으로 정했고, 대회 공식명칭은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연 2회 개최되는 IAEC 상임이사도시회의와 관련해 총회 준비 사항에 대한 사전점검 성격의 상임이사도시회의를 올해 하반기에 창원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양측 합의에 따라 창원시는 오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제11회 IAEC 세계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로 공식 지위를 부여받는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필라 피겨러스 사무총장은 "IAEC 같은 국제적 단체가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창원시가 아시아 국가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IAEC 회원도시가 됐을때 관심도가 매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창원시는 창조적 교육을 정말 잘 이해하는 도시"라며 "이런 파트너와 일하는 것은 즐겁고, 창원시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IAEC와의 실무회의를 마침에 따라 올해 4월에 열리는 제11회 IAEC 세계총회에서 창원 총회를 적극 알려 회원도시 대부분이 유럽권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인 IAEC 회원도시들이 창원총회에 대거 참석하도록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원총회는 각국의 IAEC 회원 대표와 교육 전문가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적인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된 IAEC에는 현재 35개국 40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창원시는 2006년 12월에 가입해 2008년 4월 IAEC 상임이사 도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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