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430개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465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교실에 모두 66억 7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토요 휴업일과 방학 중에도 운영하거나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교실에 대해서는 예산을 더 지원해 주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운영 시간, 시기, 프로그램 등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여부에 따라 차등 폭을 늘릴 방침이다.
초등 돌봄교실은 종전 '초등 보육교실'과 '종일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도내 390개 학교에서만 운영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돌봄교실은 방과후에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정에서와 같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 직장인 학부모 등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