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2종교과서협의회(이사장 정형진)는 일본내 4개 한국학교와 18개 한국교육원이 2종교과서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펼친 도서보내기운동에 7823권(3100만원 상당)의 도서가 수합돼 이를 지난달말 주일 대사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기증운동은 지난 1월 15일 주일대사로부터 교포 3∼4세 교육 뿐 아니라 월드컵 경기시행과 관련한 일본내 한국붐 조성에도 불구하고 관련도서가 크게 부족하다는 협조요청에 따라 2종교과서협회가 추진한 사업이다. 2종교과서협은 앞으로도 한일간 교육증진을 위해 매년 이 운동을 계속하는 한편, 일본 외 타지역에도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도서보내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