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이 인적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3개국 대학 관련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일본 문부성이 3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각국 대학들의 교수 여건 및 연구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상대 국가에 전달하는 창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며 한국에선 대학교육협의회가 대표로 참석한다.
일본 문부성은 3개국 교류위원회 출범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공부하는 일본 유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수학하는 한국 유학생은 연간 2만명, 한국에서 공부하는 일본 유학생은 3천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