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주관해 전국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관련 특별수업에 외국의 언론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과 TV도쿄, 프랑스의 프렌치저널지는 10일 교총 홍보실에 취재 협조를 요청해오기도 했다. 교총은 9∼11일 국내외 언론사들의 취재 편의를 위해 역사왜곡 관련 8개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했다. 한편 교총은 7일 16개 시·도교련과 전국 1만여 학교분회에 긴급전언을 보내 막바지 서명운동을 호소했다. 교총은 이 전언에서 "본회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역사왜곡 초·중·고 특별수업지도안'과 `역사왜곡 철폐 서명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특별수업과 서명운동을 전개하되 서명운동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교총 정책연구부(02-577-7166)로 송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