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중학교까지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화장실, 냉·난방기 필터 등 학생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에 대한 청소 용역을 전문업체가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시행에 따른 예산은 63억1천만원이며, 일선 학교에 환경미화 전담인력이 배치돼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게 된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448개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청소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게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