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박사 과정의 우수 과학도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연구역량을 높이고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총 10억원 규모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국내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반 강화 및 도약을 위해서는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조기 발굴, 대학원 과정부터 박사 후 과정(Post-Doc), 이후 신진연구자(교수)로 연결되는 생애 경로상 일관되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서 이 사업을 기획했다.
먼저, 기초과학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거나 잠재력이 높은 신진 핵심인재를 선정하기 위해 현재의 학업성적, 연구업적보다는 창의성, 국제적 능력 등 장래의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 개인별로 제안한 연구형태 및 내용에 따라 대상별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충분한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선정된 과학도가 효과적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