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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工高가 직업교육 중심돼야

전국공고교장회 결의

전국공업고교장회(회장 이종욱·서울은곡공고교장)는 13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294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를 갖고 "직업교육의
중심축이 전문대학으로 옮겨져 공고의 직업교육 기능이 상실됐다"며 10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공고교장들은 "산업현장에서는 고학력의 전문기술직 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계를 조립하고 판금·용접을 하면서 조작 및 설비작업 등을 할
수 있는 고졸수준의 기능숙련공이 요구된다"며 "공고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고교장들이 채택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직업교육기관의 중심축이 공업계고로 환원돼야 한다 ▲공고 재학생에게는 수업료 면제와 장학금 지급,
졸업생에게는 4년제 대학의 특별전형 확대와 병역특례 혜택이 부여돼야 한다 ▲대입수능시험에 예·체능계열과 같이 실업계열을 신설해야 한다
▲교육시설을 현대화·첨단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제7차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고가 필요하다 ▲실습조교를 기능직으로 3학급당
1명씩 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기업이 의무적으로 실습생을 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공업계고에 심화교육 과정을 두는 5년제
전문학사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산업체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은 교사자격증이 없어도 임용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신입생이 정원에
미달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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