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는 2학년 김명지, 신가연양과 유차영군이 오는 8월 중국 광둥성에서 열리는 세계과학기술창신대회에 나갈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양 등은 8월 7~13일 열리는 대회에서 전세계 영재들과 제시되는 탐구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게 된다.
이들 학생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한 제1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0회 전국온라인과학탐구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한국 대표로 뽑히게 됐다.
주희영 지도교사는 "평소 학교에서 전개하고 있는 창의성 신장 및 리더십 프로그램을 더욱 구체적으로 지도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과학한국을 선도하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