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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권 사수·정책 선도 하겠습니다”

제34대 안양옥 교총회장 취임식 열려…1000여명 참석



“교권 사수·정책 선도, 제34대 회장단이 이루겠습니다.”

안양옥(53) 신임 한국교총 회장과 다섯 명의 부회장들이 7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정·관·교육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첫 발을 내딛었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기간 동안 전국의 수많은 교원들을 만나면서 선생님들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돼 있는 것을 느꼈다”며 “교권을 바로 세우고 실추된 교사들의 명예와 자존심, 자긍심을 반드시 찾아 드려야 한다는 신념을 재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회장은 “교권 사수, 정책 선도, 회원 감동, 함께 소통하는 교총이라는 ‘4대 비전’과 교권신장 및 복지향상, 교원의 전문성 향상 및 교육효율화 등 ‘안양옥의 8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장공모제, 교원평가, 연4회 수업공개 의무화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지난달 21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안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평가하기보다는 올바른 정책을 연구해 먼저 제안해나가겠다”며 “교과부와의 특별교섭에서 일련의 정책에 대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16개 시·도교육감과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회장은 “이미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교총과 전교조, 교과부, 교육감 등 이해 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정례적 토론회' 개최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또 안 회장은 “박찬수 수석부회장, 이남봉·윤여택·김정임·문성배 부회장 등 제34대 한국교총 회장단과 함께 당당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선생님이 주인 되는 강력한 한국교총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안병만 교과부장관과 곽노현 서울교육감,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 안 회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약속, 주목을 끌었으며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황우여·고승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수 대교협회장,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권대봉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교육 및 유관단체장과 윤종건 전 한국교총 회장 및 시·도교총 회장 등 교원, 교육가족 1000여 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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