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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안상수 대표 “불공정 내부형교장공모 철저히 조사해야”

14일 한국교총-한나라당 정책협의회…“주5일제수업 공동 추진”


최근 내부형교장공모제 심사과정에서 불공정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한국교총과 한나라당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교총과 한나라당 간 교육정책협의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내부형교장공모제가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불공정 심사 등으로 교직사회는 물론 학부모로부터 탄원서 등 민원제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 교과부가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적절한 조취를 취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적인 주5일근무제 정착 추세에 맞춰 주5일제수업을 7월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교총 주장에 대해서 안 대표는 “교과부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주5일제수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동석한 정두언 의원도 “토요일 수업에 대해 대다수의 학생·학부모들도 불편해하고 있고, 격주 토요일 3시간 수업을 없애면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도 말이 안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 만큼 하루빨리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수석교사제 법제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나라당의 주요 정책 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교총이 전개하고 있는 전면적 무상급식 반대운동에 대해서도 안 대표는 이것이 한나라당 당론임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총은 지난해 실시한 주요 교육정책 입법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 결과를 한나라당에 전달하고,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입법 청원과제의 주요 내용은 ▲주5일제수업 도입 법제화 ▲수석교사제/교원연구년제/교원잡무경감 법제화 ▲2009개정 교육과정 개선 ▲교원처우개선 예산 반영 및 교원 증원 등이다.

안 대표는 “교총의 정책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좋은 내용이 많다”며 “교총에서 요구하면 언제든지 만나 의견을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총에서 안양옥 회장, 이남봉 부회장, 김경윤 사무총장, 백복순 정책본부장, 정동섭 정책기획특보가 한나라당에서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정두언 최고위원, 이군현 수석부대표, 원희목 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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