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김종관(61․사진)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9월 전문계고 교장 출신 첫 교육장에 임용되기도 했던 김 본부장은 76년 성동기계공고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서울시교육청 과학기술과 장학사, 교육인적자원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장 등을 거쳐 송파공고ㆍ성동공고 교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계고 육성 외길을 걸어왔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지원·육성’을 중점과제로 삼은 교과부 정책기조와 맞아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1급 고위공무원직으로 1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