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일선 학교의 안전지킴이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서는 민간경비원과 배움터지킴이 봉사자가 학교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민간경비원의 경우 초등학교 22곳에서 초등학교 35개교로 확대해 배치할 계획이다.
또 민간경비원은 종전 주중에만 근무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근무하도록 했다.
주중 근무 시간도 방과후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렸다.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는 안전강화 초등학교 35개교를 제외한 전체 84개 초등학교, 61개 중학교, 52개 고등학교, 3개 특수학교 등 관내 모든 학교에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인 초등학교 41곳에는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를 2명씩 배치,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