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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건강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보건교사회 창립 30주년
유공교원 표창 등 기념행사


보건교사회(회장 이춘희)가 9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보건교사 63년, 보건교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보건교사 600여 명과 교육계 및 정‧관계, 시민‧사회·학부모 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학교보건 발전을 위해 달려온 길’, 2부 ‘보건교사회 30주년 기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8000여 명의 보건교사들은 학교 내 유일한 의료인이자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보건 증진과 건강한 학생, 행복한 학교를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보건교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 차관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데에는 보건교사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교육부의 응급처치 교육, 학생건강검사제도, 자살예방대책 등 주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건교사가 학교의 시설관리까지 떠안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원 확대 및 순회근무 폐지, 수당 인상, 불합리한 직무규정 삭제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여야 국회의원들도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보건교사 배치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인력확충이나 업무감축 문제는 교육재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끝 순서로 참석자들은 ‘학생을 건강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슬로건을 외치며 비전선포식을 가졌고 2부에서는 시도지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경남지회는 색소폰 연주를, 서울지회는 성악을 선보였으며 경북지회의 콩트, 충북지회의 카드섹션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보건 발전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보건교사들에게 교육부장관, 한국교총회장, 대한간호협회장의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또한 보건교사 슬로건, 미담사례 공모전 당선자에 보건교사회장상이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교육부장관 표창=김금희 서울 상계고, 손경희 경남 야로초, 이현옥 인천 연송고 △한국교총회장 표창=양도연 경북 성산초, 황영숙 부산 건국고 △대한간호협회장 표창=김성미 광주 일동중, 김미자 충북 보은정보고 △보건교사회장상=심연식 대전 만년초, 노재숙 대전 가양중(슬로건), 안광숙 경산 장산중, 박순미 부산 동성고(미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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