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합의 한마당 제23회 보령교육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3일 하루 일정으로 대천체육관에서 황의성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교장 및 기관단체장과 배구협회 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령교육청 주최 보령시배구협회(회장 오치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았으며, 대회에는 시 관내 학교 및 단체 등 2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치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단원들은 자신감을 갖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화합과 참여를 통해 발전하는 배구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 결과 1위에 정심학교팀, 2위 보령시청팀, 3위 주렴백구회, 청룡·청파연합팀이 차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인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동호인간의 화합은 물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