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충청남도 교육청은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한 2007학년도 신입생을 뽑기 위한 선발고사를 각 고사장별로 일제히 실시하였다. 1교시 - 국어, 사회, 미술 2교시 - 도덕, 수학, 기술․가정 3교시 - 외국어(영어), 과학, 음악 과목을 끝으로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된 시험은 오후 13시 30분이 넘어서야 끝났다. 수험생들은 총 149문항을 220분에 걸쳐 풀며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고교 생활의 매운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발고사는 충남의 비 평준화지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시행되는 고입 선발 제도 중의 하나다.
인천 북부교육청(교육장 윤낙영)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과 학부모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술교실이 결실을 맺어 8일부터 14일까지 부평동초등학교에 있는 북부미술교육관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회화, 디자인, 조소, 조형놀이 작품 등 70여점을, 학부모들은 소묘, 수채화, 문인화 등 30점 을 전시하는 등 100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미술지도를 담당했던 인천부마초등학교 김명숙교사는 전시작품들이 의외로 수준작들이 많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미술 표현,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부모의 미술에 대한 이해와 특기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최근부터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학교 홈페지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급식 즉 오늘의 중식과 오늘의 석식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학생들 위주라 음식이 전혀 맞지 않을 때는 고민합니다. 억지로라도 먹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서요. 그만큼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아니고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식 메뉴를 보니 그런 대로 먹을 만하였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게 학생들이 싫어하는 팽이된장국과 콩나물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닝빵과 샐러드가 보여 영양사님께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입니다만 식당은 좁고 학생들은 많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선생님과 직원을 위해 12시부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12시 조금 지나서 식당에 갑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언제나 수고하시는 식당직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음식을 미리 장만해놓고 식사를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정신이 없습니다. 손이 바쁩니다. 그렇지만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분들의 식사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우리학교에는 중식과 석식에 수고하시는 분
막 출근한 이른 시간에 학부모님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어제 저희 자식이 속썩여드린 것 죄송해요” “아이, 괜찮습니다. 다시 그런 일만 없으면...” “집에서도 신경 쓸 테니 선생님이 좀 많이 때려주세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아이들이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체벌은 용서하지 않는 세상이다. ‘내버려두면 되지 왜 관여하느냐’고 따지는 학부모라도 만나는 날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편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런데 아침부터 많이 때려달라고 전화를 한다. 이 꼴 저 꼴 보기 싫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가만히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 다 보고 세상 소식 다 들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도 할 짓이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게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세상이 다 변해도 방관자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고집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내 할일을 다해야 편하다. 학기 초부터 도벽이 있는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2학기 들어 아무 일도 없기에 잘한다고 칭찬까지 해줬는데 이웃 반 선생님이 잠깐 교실을 비운사이 돈을 분실했고, 그게 우리 반 아이들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웃 반 선생님은 자기 잘못
숨을 들이마실 때에 기관에 담이 차는 장애로 이하여 정기적으로 흡인기로 담을 빨아내는 것이 필요한 일본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의 스즈카(6살)와 그 부모님이, 보육원 입학 수락을 거부한 히가시야마토시에 입원을 인정하도록 요구한 소송에 대한 판결이 지난 25일, 토쿄 지방 법원에서 있었다. 스기하라 노리히코 재판장은 스즈카의 신체나 정신 상태에 대해서 「장애가 없는 아동과 같다고 볼 수 있어 보육은 가능하다」라고 판단하였다. 시의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하여 위법으로 보아 이 아동의 입학 승낙을 하도록 판결을 내린 것이다. 스즈카는 현재, 입학 승낙을 시에 의무 지운 1월의 토쿄 지방 법원 결정을 받아 시내의 보육원에 다니고 있다. 그러나, 시가 「담의 흡인은 의료 행위에 해당해 대응할 수 없다」라는 방침을 고치지 않고 있어 소송이 계속되고 있었다. 스기하라 재판장은 「시읍면에는 아동이 심신 모두 건강하게 육성하는데 있어서 실제로 적합한 보육을 실시하는 책무가 있다」라고 해, 「장애자라고 일률적으로 보육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라고 판시하였다. 판결 후, 스즈카는 아버지에게「(보육원에) 가서 좋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내년 봄부터는 초등 학생이 된다.
일본은 지금 학력 저하 문제로 고민하는 중 이지메로 인한 자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지메 문제가 더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아베 수상의 주선으로 수상 관저에 설치된 「교육 재생 회의」와 문부과학성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 이부키 문부 과학 장관은 20일, 학교 교육을 둘러싼 테마는 어디까지나 문부과학성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 날 열린 중의원 문부 과학 위원회에서 답변에서 이부키 문과상은, 가정이나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복권하려면 (1) 지방의 부모들이 일할 수 있느 곳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 사업이나 공장 유치, (2) 초과 근무 수당을 큰폭으로 증액하고, 도시지역의 부모를 빨리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제의 검토에 관한 논의가 필요라고 지적하였다. 게다가, 「재생 회의는 오히려 그러한 대국적인 논의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부과학상은 재생 회의가 앞으로 밝히는 보고나 제언 가운데 중심을 차지하게 되는 학교교육을 둘러싼 분야는 「모두 우리 성이 맡는다. 문과상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 심의회의 의견을 폭 넓게 듣고, 여러 가지 가치관 중에서 결론을 내리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들이 추석연휴 때의 학교장 재량휴업을 두고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교사를 매도하는 보도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이런 언론의 행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교사의 한 사람으로 이런 언론들에 대한 혐오감마저 든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월요일도 쉬는 일반 직장들도 많은데, 학교교사를 물고 늘어지는 꼴을 보자니 정말 참기 어려운 대목들이 많다. 제발 제대로 알고 좀 보도를 했으면 한다. 재량휴업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된 것이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것을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것은 무슨 꿍꿍이인가. 학교를 없애고 교사도 없애자고 보도를 하는 것이 어떨지... 다음은 지난 4일자 CBS뉴스을 인용한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자료가 잘못된 것이라고 우기지는 않을지.. 다음은 CBS의 보도내용의 일부이다. "과로사 교육공무원 60%는 초중고 교원" 전체 공무원 가운데 교육공무원들의 과로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과로로 인해 사망한 공무원 수는 중앙과 자치단체, 헌법기관을 포함해 462명으로 일주일에 한명꼴로 과로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