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고등학교(www.pyeongchon.hs.kr 교장 이영환) 2학년 학생 3명이 ‘2004 세계공학전시회 청소년 프로젝트쇼’(2004.11.2-11.6 중국 상하이)에 참가하여 컴퓨터 분과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들의 수상이 더욱 값진 것은 이 대회 참가규모가 세계 18개국에서 111개 팀이었는데 대부분이 대학팀이라는 사실.
영광의 주인공은 고광진, 김택승, 홍승용. 이들이 출품한 것은 ‘큰소리가 나는 쪽으로 보는 로봇’ 발명품.
지도교사로서 함께 참가한 심재규(35세, 물리 전공) 선생님은 “10월 초 대회 소식을 접해 준비시간이 부족해서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 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이 분담한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등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며 대견해하였다.
이번 대회 참가기는 틴(Teen) 매일경제 2004.11.18(목) 14면 '과학탐구현장'에 나와 있다.
이들은 1학년 때 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YSC(Youth Science Club)에서 활동을 시작, YSC 제3회 과학탐구발표대회 입상 경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