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청(교육장 류옥희)은 ‘학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우리 자녀의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중,고 학부모 51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첫날,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고려대 한성렬 교수는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하여서는 학원을 한두 군데 더 보내는 것보다는 내 자녀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자녀와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도교육청 최운용 국장은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펼치는 10대 과제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수성고등학교 황규화 교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주간 학력평가제 도입 및 자율 학습의 실천으로 학원수강 학생이 학기초 80%에서 11월 현재 20% 미만으로 줄어들어 점차 학교교육이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찬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 역할과 공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