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8℃
  • 서울 1.2℃
  • 대전 4.7℃
  • 흐림대구 7.0℃
  • 흐림울산 6.7℃
  • 광주 7.1℃
  • 흐림부산 7.0℃
  • 흐림고창 6.1℃
  • 제주 10.3℃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2℃
  • 흐림강진군 7.2℃
  • 구름많음경주시 6.1℃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e-리포트(미분류)

中 실험소학-대천초 교류 체험학습


지난달 31일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억환)에는 한·중 교류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해시 청포구 실험소학 측 19명이 방문해 4박5일간 체험활동과 견학활동을 보낸 후 4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실험소학의 진건평 단장과 태명화 통역담당, 4명의 교사, 학생 13명 등 방문단은 오후 6시 궁전웨딩 뷔페에서 환영만찬(사진)을 가진 후 결연학생의 집에서 각자 1박을 보냈다.

1일에는 성주석탄박물관, 부여 낙화암, 서천 철새조망대 등을 견학했으며 2일에는 서울 남산타워와 용인 에버랜드 등을 관람했다. 3일은 정곡 과학 교육센터를 방문해 기초실험활동, 잎맥 표본만들기, 공작활동 등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환송식을 갖고 결연학생간의 짧은 만남을 축하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대천초 결연학생과 학부모의 배웅을 받고 귀국길에 올랐다.

홈스테이를 함께한 해지원(4학년) 학생은 “중국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은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서로간의 언어가 통하지 않아 답답한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4박 5일간 함께 생활해 즐거웠다”고 느낀점을 말했다.

학부모 김혜정씨는 “한ㆍ중 교류를 통해 중국학생들이 보령을 방문하고 이곳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가졌지만 정작 보령시 현지문화체험이 너무 적은 것 같다”며 “다음에 다시 방문할때에는 타 지역이 아닌 보령을 체험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천초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두 도시와 학교간의 결연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한 가정체험 학습으로 양국간의 가정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