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교사아카데미는 28일부터 [교사를 위한 미학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1월에 있었던 고전미학강의 이어 ‘서양의 근대미학: 칸트부터 마르크스까지’ 강좌로 김상봉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여덟 차례 강의한다.
강좌문의와 수강신청은 문예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academy.org)나 전화 02-739-6854로 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교사를 위한 미학강의 2]
서양의 근대미학
담당교수 : 김상봉-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
개강일시 : 2005. 3. 28(월)
강의시간 : 매주 월, 19:00, 8강
교사를 위한 미학강의는 이번 학기에 바움가르텐부터 마르크스까지 근대미학을 다룬다. 이 시대는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미학과 예술철학에 대해 가장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던 시대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모든 미학적 논의의 기초를 마련한 시대였다.
그런 까닭에 근대 미학은 미학에 입문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대문이다. 이 강의는 교사를 위해 기획되었으나 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의실 문은 열려 있다.
[교사를 위한 미학강의 3]은 여름학기에 '니체-하이데거-아도르노-벤야민-리오타르-들뢰즈-데리다' 등 서양의 현대미학이론을 다룰 예정이다.
1. 바움가르텐-미학의 탄생(03.28)
2. 칸트(1)-주체의 아름다움(04.11)
3. 칸트(2)-비극과 숭고(04.18)
4. 쉴러-예술의 문화적 가치(04.25)
5. 셸링-낭만주의(05.02)
6. 헤겔-예술의 종말(05.09)
7. 쇼펜하우어-음악론(05.16)
8. 마르크스-예술과 혁명(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