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아이들이 학년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그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축제의 서막은 가요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의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이, 교생실습을 나온 선생님들이 먼저 무대에 올랐습니다.
바쁜 일과 중, 언제 연습을 했는지 아름다운 선율과 화끈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은 교생선생님들의 멋진 모습에 아이들이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했음은 당연하겠지요.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교육현장에서 내면화함으로써 장차 교사의 길을 걷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