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는 지식 정보화 사회라고 한다. 예전의 산업사회에서는 '단지 열심히 일하면 된다'라는 식의 직업(종업원)정신이 필요했지만 경제의 서비스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의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직업 정신을 가지고는 정보화 사회에서 대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평생직장시대에서 평생직업시대로 변화되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지 않는다면 직업에 대한 애착심을 잃어 버리기 쉽기 때문에 실업률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명문대 입학이나 대기업 취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할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
현재 실업계 고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즈쿨(비즈니스 + 스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 80개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또 실업계 고교생들에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진로 모색을 유도하며, 청소년들의 기업가적 자질과 역량을 고취시킴으로써 이들을 미래의 경제역군으로 양성하여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창업의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직업 기초 교육이 이루어지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의 창업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직업교육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직업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가 재학 중에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의 개념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창업 경영기술을 익힐 수 있는 창업교육은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에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고등교육으로의 진학 또는 취업을 하더라도 기업가 교육을 통하여 기업의 일부분뿐만 아니라 전체를 이해하며, 상황에 맞는 역할을 할 줄 아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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