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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포트(미분류)

이번에는 아무일 없길 고대(苦待)하며

제5대 전남도교육감에 김장환 현 전남도교육감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김장환 현 전남도교육감은 6일 "전남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통해 전남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당선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력하는 교직원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투명한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대에 바른 판단과 적절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김 교육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전남교육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더우기 연임하는 교육감이 탄생하여 정책의 연계가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해 본다.

이번의 전남교육감 선거는 여타의 시·도에서 겪었던 선거와 관련된 문제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발 아무 문제가 없었으면"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만큼 그 동안의 교육감 선거가 조용히 치뤄지지 않았던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포터뿐 아니라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면 이번의 교육감 선거는 정말로 모범적인 선거였으면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선거제도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당선된 김 교육감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육감을 뽑는 현행 간접선거를 (학부모 등이 뽑는) 직접선거로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즉, 현재의 교육감 선거제도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는 대목이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논의가 아니라 결론을 내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의 제도로는 안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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