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화초등학교 RCY 단원 과 YOUYH 학부모봉사단원 등 60여명은 10.8일 풍성한 축제의 계절을 맞아 봉사활동 포스트지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 30여명을 초청 가을축제 여행을 주선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연화초등학교에 따르면 대형 관광버스 2대에 어르신과 학생 학부모가 나누어타고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수도권지역 쓰레기 매립지 안에 조성된 드림파크를 방문 150여종의 국화 1000여만 송이로 만들어진 입국작과 현애작,다륜대작,동물모형작,분재작 등 5000점의 작품을 감상토록 해 어르신들은 이렇게 멋지고 많은 국화꽃은 생전 처음이라며 신비로운 국화 향기 속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다고.
또 RCY단원들은 할아버지․할머니 손을 꼭 잡고 함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국화꽃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 드리며 꽃처럼 어여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국화축제를 관람한 일행은 주변의 야생 국화 꽃밭과 코스모스길, 생태연못을 함께 거닐며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봉사단원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국화축제장 관람과 드림파크를 돌아본 어르신들은 다음 행선지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서 거행된 지역문화 축제인 소래축제에 참석 민속놀이 등 우리 고유의 풍물놀이를 체험해 보게 하므로서 옛날의 추억을 되새겨 보도록 했다.
특히 소래선주조합 등 3개단체의 후원으로 가을철 미각을 돋구는 대하구이며 잔치국수, 파전, 족발, 도토리묵, 막걸리 등 전통음식으로 저녁식사를 제공 가을축제 문화를 만끽하게 하였다.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전아정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오늘과 같은 국화축제와 소래축제와 같은 축제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을 거라며 봉사활동 자매결연지인 연화초등학교 RCY에게 사할린 동포의 고마운 뜻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