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들어설 국제학교 중 영국 노드 앵글리아 국제학교가 가장 먼저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정경제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그룹 산하 상해 영국국제학교는 오는 2007년 9월 유치원과 초·중학교, 2008년 9월에 고등학교를 각각 개교 예정으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 규모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 48학급에 학생 1천56명 수용 규모로 추진중이며 학교 건물 설계는 상해영국국제학교 모델을 그대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해영국국제학교는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면 조기에 착공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와 관련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발 예정인 영종 운북레저 단지 내 1만평을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재경부 관계자는 “상해영국국제학교는 매우 적극적인 자세”라며 “현재 일정으로 보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중 가장 먼저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