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급 아이들과 마음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교정의 잔디밭으로 나갔다. 서로 대열을 이뤄 '파이팅'을 몇 차례 외친 뒤, 곧바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 사진도 역시 졸업식 때 아이들에게 나눠줄 학급 앨범에 포함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사진은 학급 구성원 전체의 결의를 나타내기 위해 승리를 상징하는 'V'자로 대형을 이뤄 촬영을 했다. 아이들의 절실한 마음과 뜻이 합쳐져 부디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