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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포트(미분류)

KBS에 한마디

KBS-2TV의 상상플러스 프로그램 중 '세대공감 OLD & NEW' 코너를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어른들이 쓰는 말 중에서 청소년이 모르고 있는 말을 가지고 출연자들이 정답을 맞추기도 하고, 반대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서 어른들이 거의 모르는 말이 등장하기도 한다.

방송초창기에는 이코너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원래 방송의 취지가 잘 살려졌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단한 단어이지만 어른들이 몰랐던 단어들이 존재했었다. 그 반대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어른도, 청소년도 모르는 이상한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학생들의 경우는 어른과 거의 비슷하게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번주에는 '넷심'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폈는데, 어른들은 거의 모르지만 청소년들은 거의 모두 알고 있는 단어라고 했다.

그런데 학교에 가서 2학년 학생 3개학급에서 그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조사해 본결과 학생들 중 의미를 알고 있는 학생은 2-3명정도에 그쳤다. 도리어 거꾸로 리포터에게 묻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렇게 볼때, KBS에서는 방송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찾아야 할 것이다. 또 그 단어가 얼마나 통용되고 있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다. 소재가 빈곤하여 더이상 코너를 운영하기 어렵다면 다른 방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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