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제5회 인천실업교육대제전』이 25일 인천도화기계공고에서 개막됐다.
오는 2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인천실업교육대제전은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와 실업계고교 진학예정자에 대한 학과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계고교 학생들의 실습작품 전시회, 시연회 및 특기·적성 발표회 등을 통해 긍지와 자신감을 고취시켜주며, 중학생대상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직업교육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실업계고교가 과제학습 및 프로젝트실습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 미래에 대한 꿈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마당을 펼치게 하고 있으며, 작품제작 시연회에서는 14개 실업계고교 24개 팀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습 교육의 현장 소개와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기·적성 발표회에서는 댄스, 합주, 합창, 전통예술 등 연 54교, 526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특기·적성을 마음껏 발휘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게 하고 있으며 18개 실업계고교에서 216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를 개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하고 있다.
또. 인천시내 98개 중학교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업교육관련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컴퓨터 경진대회 및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창의력 경진대회 등을 개최 실력을 겨루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이번대제전을 주관한 시교육청 김동원 실업교육담당장학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업계고교 학생들에게는 실습작품 제작 등을 통해 자아성취감을,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는 실업계고교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