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와 관련하여 한국교총은 좀더 교총 회원 선생님들의 뜻을 명확하게 언론에 전달하고 강력한 메세지를 보내어야 할 것이다. 물론 교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거의 전교조 관련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교총 회원인 나 조차도 언론보도만을 본다면 한국교총은 교원평가와 관련한 활동을 거의 안하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이니 일반 시민들은 오죽하랴!
또한 교원평가라는 교육이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매우 큰 것에 비하여 보도되는 내용은 찬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논리에 맞추어 보도되는 것 같다. 이러한 것을 시정하고 정확하게 옳고 그름의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회원을 대표한 한국교총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학교 일선 선생님들 또한 이 문제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하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 교총 회원의 뜻이 언론이나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