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이틀 남겨둔 월요일 저녁, 3학년 학생들의 마지막 야간자율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감해가 남다를 것입니다.
오늘 저녁 야간자율학습만 끝나면 내일은 예비소집에 다녀온 후, 자신의 집이나 기숙사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수능시험에 대비하게 됩니다. 마지막 야간자율학습이라서 그런지 학생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합니다. 과목별로 요점정리한 내용을 다시 살펴보고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등 눈코뜰사이 없이 바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