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 관내 명신초등학교(교장 홍사술)는 14일 개교 61주년 기념의 하나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점면 망월1리 다운 부락 어르신회원 5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 지역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홍사술 교장은 노인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급격한 사회변화와 저출산에 따른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속에서 더욱 노인공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로잔치를 통해서 노인공경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초등학교시절부터 체계적인 효 교육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심진수 전교어린이회장의 인사와 명신초교에서 방과후 교실활동으로 익힌 전교생의 장고 연주와 병설유치원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바이올린 연주가 있었다
또 학교에서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하며 노인회원 및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의 공연관람과 명신의 발자취를 통해 2005학년도의 모든 교육활동이 영상물로 공개됐다. 비록 소규모 학교지만, 전교생 방과후 교실로 풍물교실, 컴퓨터교실, 뮤지컬 잉글리쉬, 바이올린부 운영, 전교생 컵 스카우트 활동, 인음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열린 음악회 개최, 도시문화체험학습, 문화유적지 답사 등의 모습과 교내외 교육활동이 소개되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교교육활동에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공연된 뮤지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전교생 출연자들이 영어로 뮤지칼을 선보여 감명을 주기도 했다.
한편 망월1리 정홍택 노인회장은 명신초등학교가 적은 소규모 학생들을 가지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학습 프로그램을 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와 더불어 공연을 해준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명신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2명(유치부 12명 포함)인 소규모학교로 2006학년도에는 다수의 신입생들이 입학하게 되어서 균형 있는 강화 교육을 위해서 더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하여 학교가 문화센터로서의 역할과 교육활동을 전개하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