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눈 졸업식은 추억속에 묻혀졌고 벌서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대학이라는 더 큰 배움의 터전을 향해 떠나갔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제 졸업식에서 우리반 반장을 맡고 있는 재우가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답사를 모두 낭독한 재우는 단상위로 올라가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을 다해 키워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절을 올렸습니다. 물론 졸업생이나 참석한 가족들의 박수가 이어졌음은 당연하겠지요.
학교를 떠나는 순간에도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 마냥 행복한 행복한 졸업식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