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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성 충북교총 첫 직선회장

"회원위한 눈과 입 되겠다"


충북교총 신임회장에 박노성(56) 보은교육장이 당선됐다. 박회장의 이번 당선은 교직단체 초유로 전회원에 의한 직접선거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충북교총 회원 6648명중 6104명이 참가했다. 박회장은 이중 유효투표수의 54%선인 3298표를 얻었다. 이어서 후보자로 나선 김윤기, 박명의 씨 등의 순으로 득표수가 나타났다 .박 회장의 임기는 김천호 전회장의 잔여임기로 2002년 7월 19일부터 2004년 말까지다.

이번 충북교총 회장선거는 교직단체 역사상 초유로 전회원에 의한 직접선거로 치뤄졌다는 점에서 여타지역 교직단체들의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박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눈과 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침체돼있는 교원들의 사기를 되살리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중앙 교총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충북교총의 체질개선을 위해 대의원회의 활성화, 회원의 의견수렴 기회 확대, 교육여건 개선 및 지위향상과 복지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청주교대와 충북대대학원을 나왔으며 23년간 일선학교 교사, 교감, 도교육청 장학사, 괴산교육청 교육과장,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등을 거친 뒤 현재 보은교육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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