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일선학교에 '독도 역사 알리기' 계기수업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계기수업이란 정규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ㆍ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주제나 사건이 터졌을 때 필요에 따라 별도로 실시하는 교육을 말하는대 이번 일본의 독도 해역 측량 도발로 한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교생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적극 알리기 위한 계기수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독도에 관심을 갖고 있어 얼른 교육인적자원부의 홈페이지를 찾아 독도관련 자료를 살펴보려 했지만 자료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었고 여기저기 몇 군데를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교육부는 지시 공문을 내려 보내기 전에 사전에 모든 준비를 갖춰놓고 지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일선학교 현장에 「계기교육을 실시해라」 하는 것 보다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지도하는 게 효과가 있는지? 등을 사전에 검토해보고 나서 권장을 하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독도에 대한 계기교육의 가장 좋은 자료는 한국교육신문 홈페이지(한교닷컴 :
http://www.hangyo.com)에 있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도 역사여행 독도야, 사랑해>를 권장하고 싶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독도를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자료라 여겨지며 일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효과적인 좋은 교재라 여겨진다.
나도 삼십 몇 년 동안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그저 막연하게 독도는 옛날부터 우리 땅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왜 우리 땅인지 그 유래는 알지 못하였었는데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도 역사 여행 독도야, 사랑해>를 읽고 난후에는 독도를 더욱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같은 때 선생님들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 보아야할 필독도서로 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