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지승(전남광주교욱정책연구원) 원장은 왜 지금 한국교육이 일본교육에 묻는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의 서문을 장식한다. 가장 큰 과제는 '과연 우리는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어둡게 느껴지는 현실은 지금의 방향이나 정책이 희망을 주기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지역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는 사회. 작은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소식. 학생이 배움의 기쁨을 상실한 모습. 교사는 보람아닌 두려움을 느끼는 교육현장. 그러나 입시 경재은 여전히 치열하다. 여기에 AI가 등장하여 교육의 판이 강지진에 땅이 흔들리는 모습과 같다. 이제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하며, 학교는 어떻게 존재가치를 찾아야 하는가의 질문 앞에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답을 찾아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같은 변화의 시점에서 필자는 한국과 놀랄만큼 닮아 있는 일본교육을 바라보게 되었다. 두 나라 모두 교육이 국가 발전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동된 점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의 성공은 또 다른 문제를 낳았는데 과거 성장동력이 된 교육이 미래에도 통하게 될 것인가 의문을 품고 대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한국교육의 대전환'이다. 저자의 『한국교육이
금융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돕는 ‘제1기 휴멘토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금융을 넘어, 사람을 위한 리더십을 키웁니다’를 방향으로 내건 휴멘토 아카데미는 금융경제를 비롯해 복지, 인문학, 자기 리더십 등을 함께 배우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사)더불어사는사람들 소속 자문교수단(의장고동원 성균관대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이 주관하며,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해 전문지식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1기 과정은 지난 7월 11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8주 과정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근 ‘바오로딸 혜화나무’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멘토링과 카운슬링, 컨설팅을 결합한 1대1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대한 고민, 창업 아이디어 등을 전문가와 직접 나누며 구체적인 해법을 찾아간다. 이를 통해 교수와 수강생, 수강생과 수강생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멘토 아카데미는 자문교수단 연규홍 부의
경북 의성군 금성초(교장 류은주)는 10일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성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우당탕탕, 사과밭 탐험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름방학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농업과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사과밭 탐험대’ 이름표를 직접 만들며 탐험대원이 되어 보는 활동으로 체험을 시작하였다. 이어 사과밭을 둘러보며 사과나무의 모습과 사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평소 쉽게 지나쳤던 과일과 농작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사과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살펴보고 사과를 이용해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면서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였으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
현장에서상식 밖의 몰지각한 발언 문제는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정치인들의 입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막말이 나오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권에 취해 공감 능력을 상실했을 수도 있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아픔이나 어려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만 눈이 멀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언어수준이 이같은 수준인 우리 사회를볼 때 우리는 보다 더 깊은 우리교육에 대한 성찰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입에서도 어른들의 입에서도 우리 언어는 점점 혼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크고 작은 싸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어려서부터 우리의 언어생활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이 본을 보이고 지도층에서부터좋은 언어사용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제 AI시대가 되면서 지식은 대부분 도움을 받을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언어·사고·인성·문화 이해를 함께 기르는 통합적 교육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마디로 고품격 한국어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K-문화 열풍을 타고 한국어 학습 열기가 열풍에서 태풍으로 고조되고 있다. 필자는 실제로 1
“피어라 무궁화! 세상천지 비추어라!” 나라꽃 무궁화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길을 걷는 특별한 국토순례가 올여름 펼쳐진다. 세계무궁화연합(W·M·F, 총재 김우진)은 오는 11~15일까지 ‘무궁화 대한국토순례’를 진행한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국토 곳곳에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한 뜻깊은 여정이다. 세계무궁화연합은 순례에 앞서 지난 7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어울림센터에서 참가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순례 일정과 준수사항, 차량 운행, 개인 지급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장거리 도보행사인 만큼 안전과 건강관리를 최우선에 두었다. 응급약품과 물집 방지용품, 온열질환 대비 물품, 생수와 이온음료, 야간 식별용품 등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에게 장거리 걷기에 적합한 신발과 복장, 수분 보충, 자외선 차단 등 세부적인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세계무궁화연합이 무궁화를 알리는 활동은 하루아침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세계무궁화연합은 그동안 수원을 중심으로 전국무궁화수원축제, 무궁화 심기,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무궁화 한복 패션쇼, 무궁화동산 조성, 무궁화 가로수 심기 등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인덕원 대림2차아파트 경로당(회장 고순웅)이 기존 경로당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아파트 사계절 풍경과 일상을 전시하는 사진전은 물론, 경로당의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로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4일 개막한 '대림2차아파트 경로회원 사진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노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공동체 회복, 그리고 아파트에 대한 애정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는 7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도 선정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경로당 회원들이 평소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담아온 아파트의 봄·여름·가을·겨울 풍경과 경로당 일상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숙했던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가 사는 아파트를 더욱 사랑하자'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개막식은 안양 색스포니아 동호회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개회식에서 고순웅 회장은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로당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경로당 사진전
"결핍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길의 시작입니다.“ 13일 오후 4시, 남양주시 퇴계원읍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 1층 공유책방 '시간의 서재'에서는 계면(鷄眠) 황정주(전 구리 동구초 교장) 작가의 『결핍의 유랑』 북콘서트가 '결핍을 넘어, 다시 길 위에 서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주 작가 가족과 미니작가회 회원, 지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과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영관 작가의 '태평가' 손수건 체조 식전 체험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연 뒤, 한정희 시인의 사회와 신재옥 미니작가회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신재옥 회장은 "황정주 작가는 질병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아이콘"이라며 "2022년 출간한 여행기를 다시 다듬어 『결핍의 유랑』으로 재탄생시킨 끈기와 실천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직접 집필한 축간사를 낭독하며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세상을 보러 떠났다가 결국 자기 자신을 더 깊이 바라보게 된 성찰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결핍의 유랑』은 황정주 작가가 퇴직 후 70세의 나이에 37일 동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