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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꽃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관심이 많고 여태까지 꽃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을 만큼 사랑해온 나에게도 낯 선 꽃을 오늘 아침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내가 잘 몰라서 그렇나 싶어서 상당히 꽃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도 물어 보았지만, "어디 그런 게 있느냐?" 고 묻고는 직접 달려가서 확인을 하고 사진까지 찍는 걸 보면 분명 흔치는 않는 꽃인 모양이다. 물론 대단히 귀한 꽃나무는 아니고 비교적 관심 밖에 있는 야생초이며 꽃이 특히 아름답거나 관심을 끌만한 가치가 있는 꽃도 아니다. 다만 흔히 볼 수 있는 자주색에 가까운 보랏빛의 꽃이 아닌 하얀 꽃을 피운 것이 특이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 나라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엉겅퀴 꽃이다. 그렇지만 본래 엉겅퀴의 꽃 색깔은 보랏빛을 띈 자주 꽃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색인 것이 일반적인 색깔이다. 그런데 하얀 꽃이 핀 개체를 두 포기나 발견한 것이다. 그것도 우리 나라 서울 한 복판의 고궁 뜰에서 말이다.

혹시 내가 어떤 트릭을 쓴다고 할까 보아서 두 가지 색의 꽃을 동시에 촬영을 한 사진까지 함께 올린다. 정말 이렇게 하얀 꽃이 흔히 있는 것인지? 난 생애 처음으로 본 꽃이어서 여기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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