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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006년 학교도서관 대회’를 보며


6월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전국학교도서관 대회가 있었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학교도서관, 우리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박2일 동안 진행이 됐답니다. 전국의 초·중·고 도서관 관계자분들이 거의 참석한 가운데 첫날엔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와 남도창 공연이 있었고, 이어 본 행사로는 김진표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각종 도서관 정책 세미나 및 사례발표가 저녁 늦게까지 있었습니다. 특히 중견 탤런트 유인촌 씨가 출연하여 문화와 대중과의 관계에 대해 한 시간 동안 특강을 해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서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대거 참여하여 독서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도를 짐작케 했습니다.

현대를 흔히 '지식기반사회'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만, 이런 지식과 창의력을 고루 갖춘 사람이 되려면 역시 독서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우선 중요한 것이 바로 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이죠. 학교도서관이 활성화가 돼야 독서인구가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식기반사회는 자동으로 다져진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려면 제일먼저 학교도서관을 건물 귀퉁이에서 끄집어내어 학교 내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배치하고 24시간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해결해야할 수많은 난제와 난관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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