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지역교육청으로는 최초로 수업방법개선에 노력한 우수교원들의 해외연수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주관으로 중국 위해시 일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의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각급학교에서 학력신장과 수업방법개선에 현저한 노력이 인정되는 교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연수에는 박영순 교육장이 금년초 부임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그 성과가 매우 높았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수업방법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예산절감을 위해 왕복모두 선박을 이용하였다. 다소 불편함이 없지 않았으나 참가교원들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지역교육청연수였고 연수프로그램역시 매우 유익했다고 자부했다.
특히 중국현지학교방문으로 하루일정을 소화했는데, 오전, 오후를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총 4개학교를 방문하여 보통 1개학교 방문으로 학교시찰을 마치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수단장으로 참가한 서동목 동작교육청 학무국장은 '중국의 교육이 우리나라보다 한참 뒤떨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우리도 현재의 교육에서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 중심에 여기 연수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수에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욱더 발전하는 동작교육청을 만들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번연수에는 서동목 학무국장을 단장으로, 이옥란 중등교육과장, 윤기현 초등교육과장등 교육청관계자를 비롯하여, 여성신문, 스포츠서울, 서울교총등에서 관계자를 파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단은 27일 오전에 선박편으로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