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특별교실 복도 모습 요즘 학교 교정은 방학을 이용해 학교 구석구석을 손질하느라 망치소리와 드릴 소리로 요란하다.
그동안 학생들이 불편을 느꼈던 시설물들을 집중 개보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소했던 특별교실의 출입문을 넓히고 낡은 세면대와 변기 등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또 색이 바랜 건물에는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바야흐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캠퍼스로의 변신을 준비중인 것이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예전보다 훨씬 쾌적한 학교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다.
심현욱 행정실장은 "항상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생활 공간을 마련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고싶은 학교, 가고싶은 학교를 모토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복지, 문화 공간으로 쾌적하게 변모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대의 변화를 또 다시 실감한다. 바야흐로 지성과 교양미를 갖춘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외양도 이에 걸맞게 변신 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