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본교 신입생 333명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덕산의 충의사를 참배했다.
아침 일찍 서산을 출발한 신입생 일동은 충남 덕산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인 충의사(忠義祠)와 천안의 독립기념관 등을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본교는 해마다 신입생들에게 충의사와 독립기념관을 참배케 하여 의(義)로운 삶을 살다간 윤 의사의 바람과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기를 되새겨보게 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의사와 독립기념관을 참배하고 난 신입생들은 한결같이
"윤의사의 행적을 다시 들으니 그 분의 피끓는 나라사랑의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으며, 천안 독립기념관을 가보니 나라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 새삼 느껴졌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선생님들도 우리 신입생들에게 '일제치하에서 개인의 영달과 가족과의 행복한 삶까지도 포기하고 나라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신입생들이 충의사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다.
마을 다잡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지만 아이들의 표정에선 그런 기색을 느낄 수가 없다.
오직 즐겁기만 한가 보다.
웃고 떠들던 표정도 잠시, 기념관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숙연한 표정으로 묵념!
안내인의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는 학생들.
관람을 마치고 반별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학년 333명 일동은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역사를 바로보는 눈으로 공부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