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3.0℃
  • 맑음서울 13.6℃
  • 맑음대전 14.6℃
  • 구름많음대구 14.5℃
  • 구름조금울산 13.6℃
  • 맑음광주 15.4℃
  • 구름많음부산 15.8℃
  • 맑음고창 15.3℃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6.3℃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우리학교 중간평가 풍경!


<선생님과 함께 2인 1조로 시험감독에 임하고 계신 학부모님>



<요즘은 학교시험에 학부모님들이 감독으로 참여하는 것은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2학년 3반 교실에서 시험감독에 임하고 계신 자모님>

오늘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에 걸쳐 치러지는 1학기 중간평가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 중간평가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한 주전부터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거리 통학생들은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새로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학교 시험이 곧바로 입시와 직결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아껴 공부해보자는 뜻일 것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충혈 된 눈동자에서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피곤함을 엿볼 수 있었다.

중간고사 시간표를 발표했을 때 "시험, 또 봐요?"라며 인상을 찡그리던 학생의 말에서 수험생들의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시험 감독을 하는 내내 창 밖의 봄 경치는 눈이 시릴 정도로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