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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어요! 담배 한 개비 속 물질”




부원초교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약물오남용예방 교육 강사 초빙 흡연예방교육실시

50대 후두암 환자가 절규하는 장면을 보는 어린이들의 시선이 사뭇 진지하다. 담배는 어떤 물질로 만들어졌을까? 담배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담배회사가 첨가하고 있는 화학물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과연 흡연자들은 매일 어떤 물질을 마시고 있는 것일까? 흡연은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 것일까?

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자칫 단순한 기호품으로 여기기 쉬운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5,6학년 700여명을 대상으로 6.9일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를 초빙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담배가 그냥 아무 성분도 들어 있지 않은 긴 막대기라고 생각했어요.” “담배를 피면 폐만 나빠지는 줄 알았어요.” “담배회사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고 담배의 해로운 점을 숨기고 판 것을 생각하면 너무 미워요.” “ 우리 할아버지도 담배를 피우시는데 죽을 때까지 타르가 우리 할아버지 몸속에 있다는 게 웬지 좀 징그럽게 느껴져요.” “ 오늘 배운 내용을 할아버지와 삼촌께 꼭 알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신선한 소감들이다.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순수하고 깨끗하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담배는 어떤 대접을 받을까? 그때도 여전히 기호품으로 애용될까?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만은 담배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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