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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4개 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지원 업무협약

세이브더칠드런, 대구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학맞통 지원 체계 마련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 교육지원청과 복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학교 밖 지역사회 자원까지 연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대구동부·서부·남부·달성교육지원청은 9일 대구 달서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합위기 가정 학생을 위한 지역 기반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해 온 사업에 교육지원청 참여를 제안하면서 협력이 구체화됐다.

 

 

협약 기관들은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바탕으로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의 어려움뿐 아니라 강점과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기반 위기 아동을 발굴해 사업과 연계하고 참여 학생의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며 모니터링을 맡는다. 사회복지관협회는 사례관리 기관 연계와 지역사회 자원 조정에 협력하고 정기 협의회 운영을 지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기획과 운영 관리, 협력체계 조율, 아동권리 기반 성과 관리 등을 담당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복지 기능,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전문성,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옹호 역량이 결합돼 위기 학생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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