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엊그제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시교육청에서 가졌다. 방과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학생을 참여토록 한 것이다. 올해 1학기 울산지역 초,중,고교에서 방과후학교에서 학교의 강사로 활동할 대학생들은 울산대 204명, 기타 대학 22개 대학에서 41명, 울산해경 전경대원 3명 등 모두 248명이다.
이들 대학생들은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25개교, 고교2개교 등 57개교에서 방과후에 개인 또는 그룹별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강사가 부족한 방과후학교에 대학생들이 참여함으로 방과후 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울산시교육청에서는 방과후 활동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유능한 강사가 부족한 상태에서 248명의 대학생들의 참여는 방과후 활동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작년 학교에 있을 때 대학생도우미들의 수업에 대한 반응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학생들은 대학생도우미들의 수업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학교 선생님 못지않게 잘 가르쳐준다는 반응이었고 계속해서 대학생도우미의 수업을 받고 싶어 했다.
지난 주 대학생도우미의 어머니를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대학생도우미를 둔 어머니의 반응도 좋았다. 우선 자녀가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니 보람도 느끼게 되고 생활비에도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학생들의 넘쳐나는 열정이 학생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대학생들의 뜨거운 사랑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표명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아닌가 싶다.
대학생도우미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내 동생처럼 생각해서 더 알차게 가르쳐 주면 좋을 것 같다. 기초가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기에 틈틈이 더 많이 교재연구를 해서 학생들에게 잘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다. 2 48명 대학생도우미들의 활동을 기대하며 대학생도우미들의 활동으로 인해 울산교육이 한층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되면 좋겠다. 그리하여 ‘교육도시,울산’을 만들어나가는 데 대학생도우미들의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