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주시교육청(교육장 : 손병기)은 지난해에 이어 충주시내 초중학교에 신규발령 받은 새내기 교사 44명을 축하해 주는 교직소명식을 28일 오후 3시 30분 충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소명식에는 신규교사의 부모님들이 모두 참석하여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의 축하식에 참관하여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식전공개행사로 남한강초 김정은외 21명의 단소연주와 대림초 이하은과 이예은의 가야금병창이 있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손병기 교육장의 교직소명 축하식의 의미와 신임교사들에게 들려주는 교직을 첫 출발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인사말씀이 있었다. 이어서 이경복 교육과장이 44명의 신규교사를 한명쌕 소개하면서 교육장이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하였고 해당학교 교직원이 꽃다발을 증정하는 흐믓한 축하 의식이 진행되었다.
국원초 개교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충주에 온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의 격려사가 있었다. 충주지역 이상일 교육위원의 신임겨사들이 가져야 할 교육자의자세에 대하여 몇가지 당부의 말씀으로 축사를 하였다. 이어서 충주중앙초등학교 학생회장인 현종현 어린이의 선생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였고 신니중학교 오경희 교사가 선배교사로서 후배 새내기 교사에게 주는 글이 낭독되었다. 이어서 축하를 받는 새내기 교사 대표로 김유리 교현초 교사의 답사가 있었다.
식순에는 없었지만 예성여중 영어교사로 교직을 시작하는 딸의 아버지가 학부모를 대표하여 인사말도 있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예성여중 양예찬 외 6명의 축가가 있었고 내빈과 신임교사 대표가 축하 떡 컷팅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불려진 축가는 “고마우신 선생님” 외 1곡이 식장안에 울려퍼졌다.
내빈과 학부모 각급학교장을 비롯한 동료선생님, 부모님들이 마련된 음식을 들며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신인교사들모두가 교직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하며 참석한 부모님들은 자녀를 키운 보람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