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신학기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신학기에는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학교의 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항상 흥미롭다. 이런 기대와 흥미 중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새로 만날 아이들과 새로 오실 선생님들일 것이다.
4월에도 어김 없이 교정에 만개한 연분홍 진달래꽃처럼 화사한 표정과 몸짓으로 다섯 분의 새내기 선생님이 오셨다. 교직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넘치도록 안고 오신 병아리 선생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선배 교사들은 행복하다.
새 양복, 새 넥타이, 새 구두처럼 싱싱한 교생 선생님들의 표정과 옷차림에서 싱그러운 봄 냄새가 물씬 느껴진다. 교생 선생님들의 마음씨도 외모처럼 늘 푸르고 싱싱했으면 좋겠다. 왼쪽부터 임종민, 이상수, 조현애, 최승기, 신현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