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오후3시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산 108번지 정상에 위치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준공되어 각급기관장과 시민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거행하고 일반에게 관람을 하게 되었다.
인근에 국보6호인 중앙탑과 국보 205호인 중원고구려비가 있어 고구려천문과학관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9,917㎥의 부지위에 538.74㎥의 지상2층 건축물로 1층에는 전시실, 시청각실, 천체투영실이 있고 2층에는 주관측실, 보조관측실과 야외 고구려마당, 전망대가 있다.
7㎥의 원형 돔이 설치되어있고 주망원경은 60㎝ 리치 - 크레티양식반사로 되어 있다. 주간에는 태양흑전과 홍염을 볼수 있고 야간에는 행성, 달, 성운, 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총 29억원으로 설립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주)천문우주기획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고하며 입장료는 어른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라고 한다.
천체에 대한 관측과 연구는 이미 고구려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흔적이 돌에 별자리가 새겨진 흔적이 있다고하여 고구려문화유적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